일단 첫째 정말 힘들더군요...ㅋ

무선드릴이라서 충전하면서 하느라 오후부터 시작해서 꼬박 하루정도 걸렸네요.

나사갯수 보고도 깜짝 놀랐는데 여분이 많더군요.

상판도 조립서비스를 받을것을...나중에 옮길때 분리할걸 생각 못했네요.ㅠㅠ

둘째 설명서대로 했는데 나중에 이층 올릴때 무게도 무거운데 기껏 올렸더니 목심한쪽이 3,4센치정도 안맞더군요.

결국 가드쪽을  분해하고서 어거지로 맞췄죠.

기계가 아닌이상 정확히  만들기는 어려울거 같구요. 약간의 오차는 감수해야할듯 하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1.2층 따로 만들어서 올리는거보단 블럭 맞추듯이 밑에부터 차근차근 올려가며 만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셋째 완성 후...

정~~~~말 튼튼한거 같습니다.

저랑 신랑이랑 둘다 올라가도 거뜬하더군요.

쓰다보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너무 좋으네요.

나무향도 처음엔 좀 진한듯 하더니 하루하루 지나면서 적응이 된건지 지금은 향이 적당한거 같아요.

힘은 들지만. 브랜드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매의 눈인 제가 보기엔 가격대비 가성비 짱인듯 싶습니다.

조립하면서 보니 찍힘도 많고 해서 짜증도 나긴 했었지만. 나무 특성상 그러니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한데.

바쁘시겠지만 기왕 제작하시는거 찍힌 부분이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안쪽으로 들어가게끔 기리 내주시는 센스가 필요한거 같네요.

제가 조립한 순서를 말씀드리자면

1층  프레임-다리-헤드순으로조립

2층  프레임-다리-헤드순으로조립

목심 꽂고 1.2층 결합

가드 1.2층 조립

설명서에는 중간에 가드랑 책꽂이를 먼저하게끔 돼있는데 나중에 해도 될듯하구요

나무결이나 옹이 부분이 안이뿐곳이 좀 있는데 미리 틀을 맞춰서 바깥쪽이 이뿐쪽으로 나오게 잘 보고 조립하세요.